Korea Daily (Jongang Ilbo) Interviews Chemulpo-to Songdo IBD Author

던 서들턴씨가 최근 자신이 발간한 책 ‘제물포에서 송도 국제무역지구(IBD)로; 대한민국의 국제적 관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던 서들턴씨가 최근 자신이 발간한 책 ‘제물포에서 송도 국제무역지구(IBD)로; 대한민국의 국제적 관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orea Daily ( Jongang Ilbo) recently interviewed author Don Southerton. The Korea language newspaper shared Southerton’s intent for the book which covers 125 years of history for the port of Incheon with Songdo IBD and Gale International, the latest chapter in Korea’s long international development. Souttherton points out that like today the first westerners brought with them technology, commerce, new economic opportunity, and humanitarianism. The community also represents collaboration of Koreans and foreigners.

벽안의 미국인 사업가가 인천에 관한 의미있는 역사책을 발간해 화제다.

동서양 문화 교류를 자처하는 기업 ‘브리징 컬쳐’(Bridging Culture Worldwide)를 경영하는 사업가이자 역사가인 던 서들턴(56·SD거주)씨가 최근 인천의 125년 변천사를 담은 책 ‘제물포에서 송도 국제무역지구(IBD)로; 대한민국의 국제적 관문’을 펴냈다.

이 책 속에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미공개 사진자료 70여장과 함께 다양한 계층의 서양인들의 눈에 비친 항구도시 인천의 모습이 충실히 담겨있다. 또한 125년전에 이미 중국과 일본은 물론 미,영,독,러,프랑스 외 유럽의 각 나라로 부터 몰려든 상인이나 관료, 선교사들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명실공히 국제도시의 면모를 자랑하던 인천(당시 제물포)의 모습을 각종 문헌 속의 증언과 자료를 바탕으로 상세히 기록했다.

또한 결론적으로 이책은 1880년대 서방에 개항한 이후 부터 국제도시의 면모를 착실히 다져온 인천 송도가 세계를 향해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 책이 지금까지 출판된 어떤 자료보다도 인천을 역사적으로 정확히 재조명하고 있다는 평가다.

서들턴 씨는 이 책의 발간 동기에 대해 “수년간 사업차 양국을 오가며 송도가 국제도시로 선정된 이유가 궁금했다”며 “본격적으로 자료를 찾아보니 인천 역사의 수많은 부분이 일본에 의해 왜곡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객관적인 시각을 가진 역사가로서 제대로 한번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때마침 송도국제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게일 인터내셔널(Gale International)사로 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1년동안 땀흘린 끝에 책을 완성한 것.

오는 6일(한국시간) 송도국제도시 오프닝 행사의 일환으로 ‘출판 기념회 및 리셉션’을 통해 최초로 공개될 이 책은 한글과 영어로 동시 표기돼 한국의 역사를 바로잡고 널리 알리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류태호 기자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page=1&branch=SD&source=SD&category=&art_id=885245

Comments are closed.